이철우 경북도지사가 K보듬6000 1호점(경산시)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K보듬 6000의 K는 경북(Gyeongbuk-do)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으로 확산,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K보듬 6000은 오전 7시30분부터 0시까지 무료 운영되며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돌본다.
또 5년 이상 돌봄 경력자 등 최우수 교사를 채용하고 원어민 교사도 상시 배치해 체육, 과학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듬 시설에는 비상 알림, 구조 버튼이 설치돼 긴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아이 안심길도 조성돼 있어 안전한 도보 이동을 지원하며 수요맞춤형 돌봄 버스가 시설-학교-학원 간 이동도 돕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K보듬 6000은 올해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개소가 문을 열며 내년에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보듬 6000은 경북에서 쏘아 올린 저출생 극복 완전 돌봄 모델"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돌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 잘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K보듬 6000' 1호점 개소 테이프 커팅식./사진제공=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