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2번째) 등이 공동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영남권 5개 시도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할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축을 마련해 공동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 발족했다.
앞으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공동협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수도권 밖 본사 이전 법인세 감면요건 완화 △재난예방을 위한 하천준설 권한 강화 △국가차원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협력을 추진한다.
협의회 후 열린 '2024 영남미래포럼'에 영남권 5개 시도 부단체장이 패널로 참가해 '영남이 이끄는 역동적 지방시대'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부산시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후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기대되는 부산의 위상과 경제적·사회적 변화와 '인구변화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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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성장잠재력 저하·초저출생·사회적 격차 확대 등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지금"이라며 "수도권에 대응해 국가 발전의 잠재력을 높일 또 하나의 혁신 거점이 남부권의 발전을 끌어야 하고 그 중심에 영남권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