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동반성장 12년 연속 최우수... KT·LGU+도 10년·6년 연속 등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0.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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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4,700원 ▼1,900 -3.36%)이 12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KT (40,150원 ▼900 -2.19%), LG유플러스 (9,680원 ▼130 -1.33%) 등도 각각 10년, 6년 연속 최우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꾸준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이 부여된다.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224개 기업 중 SK텔레콤은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보다 오랜 기간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곳은 삼성전자 (60,300원 ▼700 -1.15%)(13년)가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 분야에서 동반성장 펀드, AI(인공지능) 역량강화 교육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ESG 경영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10년,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KT는 AICT(AI 중심 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맞춰 AI 등 유망 벤처 발굴 육성, 판로개척 등 파트너사 성장 주기에 맞춘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도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 100% 현금지급, 자금난 겪는 협력사에 대한 납품대금 조기지급, 협력사 구성원 역량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비재무적 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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