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즈 민경훈. /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8일 민경훈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민경훈이 오는 11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예비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경훈 예비신부는 민경훈이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맡았던 PD로, 현재 JTBC 연애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연출을 맡고 있다.
당시 민경훈은 "다가오는 11월에 내가 결혼을 한다.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민경훈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다. 정식 교제는 지난 연말부터 했다"며 "같이 일할 땐 마음에 없었다. 취미가 비슷하다. 캠핑을 좋아해 정보도 공유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서는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 것)"라고 해명했다. 이어 "겨울에 (예비 신부를 집에) 데려다주는데, 바로 보내기 아쉽더라. 집 앞 작은 호프집에서 어묵탕에 맥주 한 잔 마시면서(고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