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첫 비전공유회에서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4.10.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분기 잠정 영업이익 4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8778억원으로 16.4% 줄었다.
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것이기도 하다.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의 시장 컨센서스는 4200억원 수준에 맞춰져있었다.
AMPC를 제외하면 영업손실 177억원이었다. 여전히 만족할 수 없는 수치이지만, 이 역시 전분기 수치(-2525억원) 대비 대폭 줄어든 것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더불어 비용 절감 노력 등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