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기사가 몰던 EV6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10대 여학생이 크게 다쳤다./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1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EV6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다.
직진 주행하던 택시가 유턴하던 아반떼 승용차를 충돌한 뒤 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갔다. 이후 인도로 돌진한 택시는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B양을 들이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신호를 위반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