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치나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온라인·홈쇼핑 판매 확대.. 아난티 이터널저니에도 입점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10.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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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치나타사진제공=라치나타


최근 스페인 여행에서 필수 구매 리스트에 오른 여러 상품 중에 LA CHINATA(라치나타) 올리브오일이 주목받고 있다. 3억 그루의 올리브 나무를 보유하여 전 세계 올리브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에서도 90년 이상의 전통을 유지하며 국민 브랜드라 불리는 LA CHINATA(라치나타)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하여 전국에 29개 로드샵을 운영하고 있고, 유럽, 미주 등 58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출입국 시 스페인 공항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한국 시장에는 ㈜라치나타코리아가 지난 2018년부터 LA CHINATA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라치나타코리아 관계자는 "라치나타의 올리브오일은 남서부 카세레냐 지방에서 주로 생산 수확되어 저온 추출 방식으로 획득됨으로써 특유의 신선함과 부드러운 맛을 갖추고 있으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의 품질 기준이라고 볼 수 있는 산도(acidity)가 국제표준인 0.8%를 훨씬 상회하는 0.1%대를 유지하는 고급 올리브오일인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최근 라치나타코리아에서는 CJ홈쇼핑에서 진행한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세트(4병 구성)가 33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1분에 400병이 넘게 팔린 셈이다.

LA CHINATA(라치나타)의 엑스트라버진 유기농 오일이 큰 인기를 끌면서 CJ홈쇼핑을 통해 '25년도 연간 편성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최근 기후 위기 등으로 올리브 재배 여건이 악화되어 산지 가격이 높아지고 좋은 품질의 올리브를 수확하는데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으나 스페인 본사와 긴밀한 협조 하에, 한국 고객에게 판매될 상품은 0.1%대의 산도를 유지하는 높은 퀄리티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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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나타코리아는 엑스트라버진 오일뿐 아니라, 올리브 오일을 활용하여 생산한 올리브뷰티 제품을 부산시내 3곳의 직영점과 수도권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좁히고 있다. 최근에는 ㈜아난티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아난티 이터널저니'에도 입점하여 고급 올리브오일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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