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지난 9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개청 100일 기념 우주항공청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 청장은 "우주청은 지난 5월 27일 개청한 후 조직의 조기 정착과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인재 및 예산 확보, 국제 협력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또 우주청이 진행한 국제협력 사례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 6월 UN 평화적우주이용위원회(UNCOPUOS) 에 참석해 우주청 인지도를 높였고, 7월에는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했다. 이어 "8월에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우리 기술이 탑재되는 최초의 사례이자 세계 최초로 태양 코로나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NASA(미국 항공우주국)와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국정감사는 우주청이 출범하고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 나가고 바람직한 미래상을 찾아갈 수 있도록 혜안을 나눠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