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반등 시작?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10.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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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반등 시작? TIGER 2차전지·전기차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차전지·전기차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7종의 순자산 총합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ETF는 △TIGER 2차전지테마 (22,280원 ▲255 +1.16%)(1조2278억원, 이하 지난 7일 기준 순자산)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9,625원 ▼120 -1.23%)(1조9936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544억원) △TIGER 2차전지소재Fn (6,480원 ▲50 +0.78%)(6576억원) △TIGER 2차전지TOP10 (11,970원 ▲140 +1.18%)(3898억원)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2,910원 ▲70 +2.46%)(977억원) △TIGER 한중전기차(85억원)이다. 7종의 순자산 총합은 4조4294억원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중국 전기차 투자에 투자하는 ETF가 주목받고 있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4.3%,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는 94.8%를 기록했다.



TIGER 2차전지테마는 국내 최초로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최대 2차전지 ETF다. 소재 기업에만 집중투자하는 TIGER 2차전지소재Fn과 주요 10개 2차전지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TOP10도 투자자들이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뚫고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춰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급격한 성장세와 로보택시로 열리는 자율주행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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