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놀러 갔다 '감전' 날벼락"…전봇대 전선, 머리 위로 휙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10.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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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떨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사진=뉴스1(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떨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사진=뉴스1(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서귀포에서 길을 가던 관광객이 갑자기 떨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6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전선에 감전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길을 걷던 중 머리 위로 전선이 떨어졌다고 한다. 전봇대 사이에 걸려있던 220볼트 일반저압선의 피복이 벗겨지면서 끊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신 통증을 호소하고 발가락에 2도 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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