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우지원.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 영상
8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우지원이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말하지 못하고 속앓이했던 심경을 털어놓는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 영상
우지원은 "아이들한테 되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이고 말을 잇지 못하고, 이혼 후 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털어놓기 힘든 속내를 처음으로 전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 영상에서는 우지원과 아버지가 나누는 대화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우지원 아버지는 "막상 너하고 (며느리가) 헤어진다는 소리 들었을 때는 좀 안 됐어"라고 말하고, 이어 "너 왜 그렇게 나 눈물 나게 하냐"며 눈물을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방송인 김새롬은 눈물을 쏟는다.
우지원은 '코트의 황태자'라 불리며 연세대 재학 시절 소녀팬들을 몰고 다닌 농구 스타다.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다 2010년 은퇴하면서 등 번호 10번이 울산 현대모비스 구단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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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은 2002년 5살 연하 이교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며, MBC '기분 좋은 날',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등에 출연하며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으나 2019년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