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파워, 국립국어원 '인공지능 언어능력 평가 대회' 2년 연속 대상

머니투데이 강진석 인턴기자 2024.10.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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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술기업 액션파워(공동대표 이지화·조홍식)가 국립국어원 주최의 '2024년 인공지능의 한국어 능력 평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 대화의 맥락을 읽고 핵심을 요약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두 달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화 맥락 추론' 및 '일상 대화 요약' 과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국립국어원은 평가위원의 직접 채점과 상위 진출팀의 모델 시연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액션파워는 '인공지능이 대화의 흐름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요약하는지'를 심사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NLP(자연어처리)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액션파워 관계자는 "회사의 LLM(대형언어모델)을 '다글로' 서비스에 적용해 음성·영상의 자동 텍스트 변환 및 요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140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국산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지화 액션파워 공동대표는 "이번 대회는 AI의 생성 결과를 사람이 직접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한국어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소원 국립국어원장과 액션파워 랭귀지 연구팀의 김경호 연구원, 박성민 팀장, 서재진 연구원/사진제공=국립국어원(사진 왼쪽부터) 장소원 국립국어원장과 액션파워 랭귀지 연구팀의 김경호 연구원, 박성민 팀장, 서재진 연구원/사진제공=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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