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를 비롯해 유비쿼스 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8,740원 ▲140 +1.63%), 시리우스인베스트먼트,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우신벤처투자, 신한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주관사인 에이벤처스는 프리A 라운드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이로써 베슬에이아이의 누적투자액은 약 1680만 달러(220억원)에 달하게 됐다.
투자사들은 베슬에이아이의 성장 잠재력과 선제적 시장 대응에 주목했다. AI 기술이 제조,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MLOps에서 LLMOps(거대언어모델 운영)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슬 플랫폼의 높은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에이벤처스 정진이 수석팀장은 "베슬 플랫폼은 이미 AI를 활용 중인 고객과 AI를 새롭게 도입하는 고객 모두가 컴퓨팅 자원에 대한 고민 없이 AI의 학습, 배포, 운영 전 영역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며 "첫 투자 후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검증이 완료된 점, AI 시대 베슬 플랫폼의 확장성과 실효성이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2차 투자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베슬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LLMOps 기술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실리콘밸리 현지에 기술팀과 세일즈 팀을 구축해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다.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와 마케팅에도 힘쓸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고도화된 AI 자동화 인프라를 구축해 AI 모델 간 상호 병합을 통해 인간 수준의 AI로 불리는 AGI(일반 인공지능) 구축과 운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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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는 "향후 5년 내 기업 문화는 AI를 통한 자동화 운영과 의사결정이 보편화될 것이며, 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장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 이라며 "베슬에이아이는 AI 운영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해 산업 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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