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하루 만에 2500선 복귀…삼성전자도 '약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10.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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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하면서 하루 만에 2500선으로 복귀했다. 삼성전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약세다.

8일 오전 9시25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21.18포인트(0.81%) 내린 2589.20을 나타낸다. 개인이 2350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4억원, 1153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 건설업, 서비스업이 강보합세인 반면 유통업, 유통업, 금융업은 1%대 약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제조업은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이날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60,400원 ▼600 -0.98%)가 약보합세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0조7717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였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 (435,000원 ▲15,000 +3.57%), 네이버(NAVER (167,200원 ▲1,100 +0.66%)), LG화학 (363,500원 ▲4,500 +1.25%)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POSCO홀딩스 (376,500원 ▼2,500 -0.66%), 신한지주 (55,200원 ▼300 -0.54%), 삼성SDI (371,500원 ▲4,000 +1.09%), 삼성물산 (134,000원 ▼1,300 -0.96%), 현대차 (246,000원 ▼1,000 -0.40%)는 1%대 하락세다. SK하이닉스 (179,100원 ▼5,800 -3.14%), 삼성바이오로직스 (1,006,000원 ▲5,000 +0.50%), 셀트리온 (191,400원 ▼2,100 -1.09%), 기아 (100,500원 ▲100 +0.10%), KB금융 (88,200원 ▲900 +1.03%)은 약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0포인트(0.13%) 내린 780.00을 나타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원, 64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356억원 순매도다.

업종별 지수에서는 JYP엔터(JYP Ent. (52,200원 ▲2,100 +4.19%)), 에스엠 (67,300원 0.00%),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7,800원 ▲150 +0.40%)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오락문화가 2%대 상승 중이다. 제조, 운송, 금융은 강보합, 건설, 유통, 기타서비스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 (143,800원 ▲4,000 +2.86%)이 1%대 강세다. 에코프로 (92,000원 ▲200 +0.22%), 휴젤 (252,500원 ▼6,000 -2.32%)은 강보합세다. HLB (82,600원 ▼2,400 -2.82%)실리콘투 (41,700원 ▼2,100 -4.79%)는 2%대 약세, 알테오젠 (367,000원 ▲7,500 +2.09%), 에코프로비엠 (192,800원 ▲100 +0.05%), 엔켐 (204,000원 ▲500 +0.25%), 리가켐바이오 (111,700원 ▲3,900 +3.62%), 셀트리온제약 (68,700원 ▼700 -1.01%), 레인보우로보틱스 (140,800원 ▼1,700 -1.19%), HPSP (31,500원 ▼750 -2.33%)는 약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원 오른 134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만원(0.15%) 오른 8407만2000원이다. 한국 프리미엄은 0.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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