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CI /사진=두나무
10일 프랑스 가상자산 분석 업체 카이코(Kaiko)에 따르면 업비트는 올해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8위에 올랐다. 국내 사업자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업비트는 거버넌스, 데이터 품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영국 가상자산 분석 업체 씨씨데이터(CCData) 역시 업비트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씨씨데이터가 실시한 '거래소 순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4월 기준 전세계 거래소 중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마켓 품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외 언론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업비트는 지난 5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에서 글로벌 4위, 국내 1위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총 646개 사업자 내부통제·보안 역량 등을 평가한 뒤, 최종 20개 사업자를 추려 순위를 매긴다. 업비트는 규제 준수 현황, 회계 건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점 만점에 총 7.4점을 받았다. 이는 미국 코인베이스, 미국 CME그룹, 미국 로빈후드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