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는 7일 오후 2시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4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83-77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했던 소노는 1승1패가 됐다. 소노가 4강에 오르기 위해선 정관장이 현대모비스를 꺾어 C조에서 2승 팀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소노는 전반을 45-32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정관장이 3쿼터에 27점을 올리며 반격했지만 소노는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앤드류 니콜슨이 26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김낙현도 17점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상무는 양홍석이 18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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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은 팽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을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4쿼터에 한국가스공사가 23점을 올리며 상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번 KBL 컵대회는 KBL 10개 구단에 상무가 참가한다. 조별리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각 조 1위 팀 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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