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앞 전광판을 지나고 있는 남성./AFPBBNews=뉴스1
이날 일본 도쿄증시는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1.8% 상승한 3만9332.74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주 미 고용통계 발표 이후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도쿄증시도 덩달아 올랐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나타나며 토요타 등 수출종목 중심으로 매입세가 붙었다고 했다. 게임개발사 닌텐도는 사우디아라비아 쪽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5%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 오른 2만3099.78에, 대만 가권지수는 1.79% 오른 2만2702.56에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중국이 추가 증시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선을 그린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까지 국경절 연휴를 지내고 다음 날(8일) 개장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는데, 부양책 관련해 재정 정책이 언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