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 이혼 언급…"내 일로 폐 끼치는 기분 들 필요 없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10.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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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 /사진=뉴스1 배우 수현. /사진=뉴스1


배우 수현(39)이 자신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수현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의 가족' 인터뷰에서 이혼 관련 질문을 받았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혼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수현은 "제가 그 타이밍을 정한 건 아니니까 그냥 물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현은 "요즘 영화계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그래서 (영화 개봉하는 게) 정말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된다"며 "(작품에 참여한) 모두에게 그럴 텐데 제 일로 무언가 폐를 끼치거나 그런 것 같은 기분이 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수현은 2019년 10월 세 살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혔고, 같은 해 1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2020년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둘은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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