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한마당 포스터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은 2022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5천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해왔으며, 올해는 '읽걷쓰(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기반 평화와 공존의 인천세계시민교육'이라는 슬로건 하에 1만 명 이상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인천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과 (우)이리나 보코바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본 행사에서는 '세계 속의 인천', '인천 속의 세계'라는 2가지 테마를 통해 인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1개의 세부적인 테마로 구성된 체험존이 운영되며, 인천에 위치한 국제기구, 글로벌 대학, 미래산업 관련 기업, 세계시민교육기관, 외국대사관 등이 참여해 8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인천세계시민광장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한 ▲캐릭터 작품 전시 및 코스프레 체험 ▲에코백, 키링, 평화 편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과 공존을 주제로 한 ▲공정무역 굿즈, 카페 운영 ▲업싸이클링 작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세계시민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 사업인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홍보하며 소통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평화와 공존에 이바지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2015년 인천선언의 주요 의제인 세계시민교육의 중심지로서의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읽걷쓰를 기반으로 평화와 공존의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중요한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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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4회 인천 국제교육포럼'을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홀에서 운영한다. 이 포럼은 인천대중예술고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아세안 교육체육국 부국장 로저 차오와 필리핀 고등교육부 차관 에텔 아그네스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4회 인천 국제교육포럼 포스터/사진제공=조은에듀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