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日합작사, 日구글클라우드 최상위 파트너사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0.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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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日합작사, 日구글클라우드 최상위 파트너사로


베스핀글로벌은 이 회사가 일본에 합작사 형태로 설립한 '지젠'(G-Gen)이 일본 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체(MSP) 탑게이트와 인수합병을 완료해 일본시장 내 구글클라우드 파트너 중 최상위 규모로 자리매김했다고 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2021년 일본 현지 클라우드 기업 서버웍스와 협력을 통해 일본 내 구글클라우드 수요 공략을 위해 지젠을 합작 법인으로 출범시킨 바 있다. 최근 지젠은 일본 정부의 정보시스템을 총괄 관리하는 디지털청으로부터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탑게이트는 2006년 설립된 일본 MSP 기업으로 2013년 이후 일본 내 다양한 기업들에 구글클라우드 솔루션과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영위해왔다. 지난해 구글클라우드로부터 '올해의 서비스 파트너상', 올해 '올해의 확장 파트너상'을 받았다.

지젠은 중점 인프라 역량에 탑게이트의 애플리케이션 전문성을 통합하고 구글클라우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상호 공유해 더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게 베스핀글로벌의 설명이다. 지젠-탑게이트 통합 후 10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게 됐고 구글클라우드 전문 인력도 300명을 넘어서게 됐다.



하시바 타카시(Hashiba Takashi) 지젠 대표는 "지젠은 설립 이래 구글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시장의 클라우드 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AI 시대를 맞아 조직의 기술 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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