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필리핀 말라카냥 궁에서 열린 국빈오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건희 여사. 왼쪽은 필리핀 대통령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 2024.10.07. [email protected] /사진=최진석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 간 이같은 내용의 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필리핀 에너지부와 '필리핀 바탄원전 건설 재개 타당성조사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1986년 이후 중단된 바탄원전의 건설 재개 관련 경제성 및 안전성 등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마닐라=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마닐라 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에 함께 참석하고 있다. 맨 왼쪽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2024.10.07. [email protected] /사진=최진석
최근 필리핀 정부가 대규모 건설·인프라 국책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시티, 인력·정보 교류 등 건설·인프라 분야에서 총 4건의 MOU가 체결됐다. 이번 MOU로 우리 기업들의 필리핀 프로젝트 수주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정비·방산, 농업, 유통 등에서도 총 5건의 MOU가 맺어졌는데 제조업 외 서비스 및 식량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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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주관한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 간 경제협력 촉진과 정보교류 확대를 위한 MOU가 체결됨으로써 앞으로 양국의 경제단체 간 교류와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번 MOU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