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제이/사진제공=레페리137만(8일 기준)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레오제이는 지난 2015년 처음 유튜브를 시작해 당시 불모지였던 '남성 뷰티 콘텐츠' 시장을 개척한 유일무이 크리에이터로 평가받는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데뷔 9주년에 접어든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며 사랑받고 있다.
레오제이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진심'으로 꼽았다. 그는 "9년 전 초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던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 작업물들을 업로드하기 시작했고, 이후 현재 소속사인 레페리와 만나 뷰티 크리에이터로의 활동을 본격화했다"며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은 제가 뷰티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레오제이/사진제공=레페리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는 △레오앤인성수(메이크업바)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나잇 △뷰티프로그램 △오레오토크쇼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뷰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비롯해, 뷰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섹션까지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오앤인성수에서는 사전 신청한 레오제이 채널 구독자, 일반 뷰티 소비자 30명이 레오제이에게 메이크업을 받을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에 레오제이의 손길이 닿아있다. 그중에서도 '도슨트투어'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걸 즐기고 있는데 작품의 작가, 의도, 기법 등을 알고 보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차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제가 각 제품을 셀렉한 이유를 직접 저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장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레오제이/사진제공=레페리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최초이자, 대규모 행사인 만큼 준비 과정에도 온 힘을 쏟아부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소속사 레페리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레오제이는 "이전에 없던 걸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 보니 많은 시간, 많은 인원이 힘을 모아 준비해야 했다"며 "브랜드 선정을 시작으로 예상 동선, 인테리어 등까지 모든 사안에 대해 고민했다. 많은 조언과 명쾌한 해답을 내주신 모든 레페리 모든 파트너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레오제이는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스토리가 담긴 공간"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위대하거나 최고의 스토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대중분들에게 소중한 뷰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레오제이의 셀렉트스토어 시즌2, 또 다른 크리에이터의 셀렉트스토어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