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기침하고 있다. 2024.10.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조 장관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지금 북중 간 불편한 기류가 있다는 것은 장관님도 동의하실 것 같다. 이 기회에 우리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뭔가 속도를 내고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시진핑 주석 방한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내달 페루에서 열리는 올해 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약 45분간 회담을 갖고 올해 APEC 정상회의에서 고위급 교류를 이어 나가자는 공감대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