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소프트, 모바일 촬영 솔루션 개발 통해 수주 확대 나서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10.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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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소프트(대표 김정숙)가 모바일 촬영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수주 확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미네르바소프트 측은 "당사의 모바일 촬영 솔루션이 수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비대면 업무 증가와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 인식) 솔루션 도입 확대에 따른 시장 수요에 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했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에서 모바일 및 비대면 업무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서류 접수를 위한 모바일 서류 촬영과 신분증 촬영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졌다. 또한 AI OCR 솔루션 도입이 늘면서 인식 성능 향상을 위한 모바일 서류 촬영을 통한 이미지 전처리 기능의 필요성도 커졌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미네르바소프트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문서 정합 솔루션 'Magic IDR'을 개발했다. 앱(애플리케이션) 버전은 2018년에 내놓았지만 올 들어 지난 3월 웹 버전을, 지난 6월 서버 버전을 개발했다.

특히 미네르바소프트는 화상 상담 및 GA(General Agency, 법인보험대리점)를 통한 고객 청약 업무 시 신분증과 고객동의서 인식 등에 필요한 고객 서류 촬영 솔루션을 개발, 최근 삼성생명에 공급했다. 미네르바소프트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암호화와 2D 바코드 인식 기능이 추가된 특화 모델로서 2025년을 주도할 상품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했다.



김정숙 미네르바소프트 대표는 "클라우드형 영상 플랫폼으로 국내 금융기관 외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자 북미 시장을 조사 중"이라며 "2025년에 나름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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