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스케일레디로부터 G-Rex 보조금 수상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 기업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베리스모)가 스케일레디(ScaleReady)로부터 15만달러(약 2억원) 규모의 G-Rex 보조금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베리스모는 HLB이노베이션 (2,940원 0.00%)이 지난해 지분 투자한 미국 회사다.

스케일레디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CGT) 개발과 제조를 촉진하기 위해 총 2000만달러 규모 G-Rex 보조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Rex 지원 프로그램은 세포 제조 공정을 지원한다. 베리스모는 이번 G-Rex 보조금을 활용해 차세대 CAR 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플랫폼인 'KIR-CAR T'의 세포 치료제 제조 공정 최적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플랫폼 제조 공정도 구축한다.

베리스모의 제조 과학 및 기술 담당인 레이먼드 루크 이사는 "이번 보조금은 당사의 세포치료제 제조 공정을 G-Rex로 전환해 기존 및 향후 파이프라인의 세포 치료제 제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