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가 초대형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모바일로봇)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낙점됐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무벡스가 개발할 10톤급 AMR의 가상 이미지./사진=현대그룹 제공
현대무벡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정밀 대형 자율이동로봇 플랫폼 설계 및 통합 구동 모듈 실증' 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문기관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주관기관 현대무벡스 등 5개 기관이 연구·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94억원 규모이고 이중 70억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번 대형 AMR 개발 과제에 모든 연구·개발 역량을 기울여 로봇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