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자율이동로봇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2024.10.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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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가 초대형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모바일로봇)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낙점됐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무벡스가 개발할 10톤급 AMR의 가상 이미지./사진=현대그룹 제공현대무벡스가 초대형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모바일로봇)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낙점됐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무벡스가 개발할 10톤급 AMR의 가상 이미지./사진=현대그룹 제공


현대무벡스가 초대형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모바일로봇)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낙점됐다고 7일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정밀 대형 자율이동로봇 플랫폼 설계 및 통합 구동 모듈 실증' 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문기관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주관기관 현대무벡스 등 5개 기관이 연구·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94억원 규모이고 이중 70억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현대무벡스는 2027년까지 초대형 AMR 플랫폼 설계와 구동 모듈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가반하중(로봇이 적재·이송할 수 있는 무게) 2t·5t·10t 등 3종의 AMR을 개발하고 핵심기술을 국산화한다는 목표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번 대형 AMR 개발 과제에 모든 연구·개발 역량을 기울여 로봇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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