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내년까지 수도권 8만호 신규택지 추가 발굴"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조성준 기자 2024.10.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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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정감사]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상우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10.07. ppkjm@newsis.com /사진=강종민[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상우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10.07. [email protected] /사진=강종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내년까지 수도권에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추가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모두 발언에서 "11만호 이상의 신축매입임대도 집중 공급하는 등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도심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재건축 재개발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대규모로 장기간 임대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마련하는 등 주거수요에 맞는 주택공급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 미분양 리스크 완화와 PF대출 보증 지원, 안정적인 공사비 관리 등을 통해 주택 건설 사업 여건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교통 정책과 관련해서는 "GTX-A 개통에 이어 K-패스를 도입했다"며 "연계교통 강화 등을 통해 대중교통 편의성도 제고했다"고 자평했다.



또 "철도 지하화, 지하 고속도로를 통해 공간 활용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면서 "철도, 도로, 공항 등 지역 교통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초광역권 구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화물차, 배달 이륜차 등 취약 요인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며 "전기차, 급발진, 싱크홀 등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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