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 150억원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4.10.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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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 150억원 투자유치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클래스1010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약 790억원을 넘었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VC(벤처캐피탈) 굿워터캐피탈이 리드한 이번 투자에는 △고위드 △딜라이트인베스트먼트 △프롤로그벤처스 △퍼즐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스트롱벤처스 △SBVA 등도 참여했다.

올해 창립 9주년을 맞은 클래스101은 지난해부터 이용자 환경 개선에 집중, 올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연간 기준 흑자 달성도 기대된다.



이번 투자로 클래스101은 메가 크리에이터를 대거 영입하고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크리에이터가 구독자에게 클래스 제공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굿즈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홈'을 론칭한다.

내달 크리에이터 홈 정식 론칭을 앞두고 '선한부자 오가닉', '김난도 교수'와 같은 메가 크리에이터들의 홈을 시범 운영 중이다.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모여 챌린지·질의응답·출석체크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와 리얼타임 인터랙티브 강의 '101클럽' 등을 만날 수 있다.

오진석 굿워터캐피탈 파트너는 "클래스101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다른 주요 경쟁사가 없을 만큼 광범위한 지식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트래픽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시장의 어떤 플랫폼보다 높은 경쟁력을 선점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필요로 하는 온라인 공간을 클래스101 크리에이터 홈 서비스에 담아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더 많은 클래스메이트들과 깊게 소통하고 배움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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