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컨소시엄 연구진 (앞줄 왼쪽부터) 이교구 서울대 교수, 우지환 울산대 교수, 임윤섭 KIST 책임연구원, 문일준 삼성서울병원 교수, (뒷줄 왼쪽부터) 박정미 벨 테라퓨틱스 책임연구원, 성지은 이화여대 교수 /사진=벨 테라퓨틱스
에코는 청각 기능 개선을 통해 인지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목표로, 한국연구재단의 STEAM 글로벌과제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5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자는 청각 신경과학 및 헬스케어 로봇 분야 전문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임윤섭 책임연구원이 맡는다.
두 번째 목표인 언어 인지기능을 진단하고 재활하는 기술 개발은 언어병리 분야 전문가 이화여대 성지은 교수팀과 언어 재활 분야의 대가 미국 보스턴 대학 스왓디 키란 교수가 맡는다.
마지막으로 난청과 치매 유발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임상 연구는 보청기 및 인공와우 전문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팀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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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테라퓨틱스는 연구 성과들이 환자들의 실생활과 임상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맡는다.
이재은 벨 테라퓨틱스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난청,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에코 컨소시엄은 글로벌 난청 및 치매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단서를 제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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