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조정을 신청한 아이돌그룹 티아라 지연이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알려진 가사 전문 최유나 변호사를 선임했다.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최유나 변호사(법무법인 태성)는 지난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지연은 최 변호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로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굿파트너' 극본을 쓰기도 했다.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성장을 그린 법정 드라마로, 기상천외한 불륜 스토리를 다뤘다. 매회 15%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1년 열애를 인정, 이듬해 1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