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4월23일 인도에서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6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자사 기업 가치를 190억달러(약 25조6000억원)로 보고 전체 지분의 17.5%를 공개해 33억달러(약 4조5000억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는 22일 예정이며 국내·외 여러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IPO 규모나 기업 가치, 상장 시기 등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7일쯤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서류를 보완해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 6월 SEBI에 상장을 위한 예비투자 설명서(DRHP)를 제출했고 이달 중순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