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아무것도 없는 뮤지엄' 전시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10.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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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뮤지엄' 전시장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아무것도 없는 뮤지엄' 전시장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6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 '아무것도 없는 뮤지엄(The Museum of Nothing)'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스티븐 과르나차(Steven Guarnaccia)의 어린이 그림책 '아무것도 없는 박물관'을 원작으로 한다. 전시 공간을 '빈 서재', '구멍의 홀', '아무도 없는 방' 등 7가지 테마로 분리했다.



'비어 있는 것'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와 향을 담은 병, 빈 페이지들이 가득한 책, 뻥 뚫린 구멍 등 공간 조형물과 회화 작품으로 구성됐다. 관람료는 무료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의 개점 4주년을 기념해 '2024 스페이스원 디자인 페스티벌'도 연다. 패션쇼, 디즈니 코스튬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원작 그림책 작가 스티븐 과르나차가 함께하는 고객 행사도 마련했다. 25일 오후 5시부터 작가의 드로잉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형 라이브 드로잉'을 비롯해 북토크, 작가 사인회가 준비됐다. 26, 27일에는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어린이 워크숍'도 연다. 참여 대상은 만 6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이 외에도 작가의 작품관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성인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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