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국내 최대 '오프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 열었다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4.10.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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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양한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인근 2만6000㎡ 이상의 부지에 조성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이다. 숲, 나무, 경사면 등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디자인돼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8년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 오픈에 이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조성한 두 번째 차량 체험 공간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다.

코스는 SUV 코스와 G-클래스 전용 코스로 구분된다. SUV 코스는 3개의 각기 다른 노면·각도의 슬로프에서 오르막·내리막 주행, 바위, 모래, 자갈 등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뿐만 아니라 나무 범피, 액슬 트위스트 등 장애물 체험이 가능하다. G-클래스 전용 코스는 실제 숲속에서 나무 사이를 달리는 등 자연 지형을 활용해 실제 산악 주행에 가까운 체험은 물론 최대 깊이 80㎝의 물웅덩이를 통과하며 G-클래스의 도강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 차량으로는 내연기관 모델인 GLC, GLE, GLS부터 전기구동 SUV인 EQE SUV, EQS SUV 등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SUV 모델들과 함께 G-클래스의 신형 모델도 제공된다.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SUV 직접 주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G-클래스 택시 프로그램은 만 6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자 국내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차량 체험 공간을 늘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투자"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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