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수원화성 일원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수원을 찾아 수원문화재단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등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토요일 경기 수원 화성문화제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축제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유 장관은 "2008년 처음 장관을 할 때만 해도 전국에 이름만 다르고 먹고 마시는 비슷한 축제들이 많았는데, 가보면 항상 무대가 있고 밴드나 가수가 초청되고 먹거리 공간이 있었는데, 그런 것 보다는 그 지역만 가질 수 있는 그런 소재나 주제로 만들어주는게 좋다고 본다. 요즘에는 비교적 그런 전통 지역 축제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화성행궁 여행자 라운지에 마련된 즉석사진기 체험을 한 뒤 유인촌 장관이 사인을 남겼다/사진= 유동주 기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이재준 수원시장 등과 함께 화성문화제 곳곳을 살피고 있다./사진= 문체부
유 장관은 "국민들께서 전국 곳곳에 다녀 볼 수 있도록 '관광 100선'도 선정돼 있고 그런 곳에 가서 스탬프도 찍을 수 있도록 준비돼 있고 숙박할인권 등 각종 할인제도도 있어서 잘 선택해서 할인도 받으시면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수원 화성문화제 인근 수원 음식문화박람회장에서 유인촌 장관이 갈비국밥과 타코, 굴라쉬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사진= 문체부
화성문화제와 동시에 열린 수원 음식문화박람회에도 방문해 점심식사로 8000원짜리 갈비국밥을 택해 직접 신용카드로 결제하면서 축제 음식 현장점검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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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박람회장에선 수원이 자랑하는 '소갈비'를 활용한 갈비꼬치와 갈비국밥 외에도 국제자매도시 등 외국 음식으로 일본 후토마키, 멕시코 타코, 베트남 쌀국수, 루마니아 굴라쉬 등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음식 가격대도 5000원에서 15000원 정도로 바가지 논란이 없도록 구성돼 있었다.
축제 현장 한 켠엔 수원과 자매도시인 일본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 부시장도 참석해 지역 사케를 직접 따르며 소개하는 등 국제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수원 음식문화박람회장./ 사진= 유동주 기자
이후 수원행궁 우회관으로 이동한 유 장관은 베트남, 이란, 튀르키예 등에서 온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방한 관광에 대해 차담회를 갖고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정조대왕이 즐겼던 다소반과 체험도 직접 해봤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2024 대만 국제여전'에서 글로벌 축제 통합 해외시연회를 개최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화성문화제를 비롯해 3개 글로벌 축제의 대표 콘텐츠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축제 연계 여행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수원행궁 우회관에서 베트남, 이란 등 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정조의 다소반과 맛보기 체험을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