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매출 가장 높은 10월…CU, 한 달간 라면 100여종 할인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10.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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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이달 라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1년 중 10월에 기온 하락과 중간고사 시험 기간 영향으로 라면 매출이 가장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10월 국물류 라면 상품의 매출이 늘면서 CU의 라면 전체 매출은 한 달 만에 약 20% 증가했다.

CU는 컵라면 '베스트 13종'을 30% 할인한다. 대상 제품은 농심 신라면 큰사발, 육개장 큰사발, 오뚜기 참깨라면, 진라면 매운맛, 더본 백종원 김치찌개 라면 등이다. 포켓CU 이벤트 페이지, CU 공식 인스타그램 속 QR코드에 접속한 뒤 농협, 하나, 우리,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된다.



봉지면은 번들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한다. 농심 신라면 5입, 오뚜기 진라면 매운·순한맛 5입, 삼양 불닭볶음면 5입 등이 해당한다. 행사 QR 스캔 후 신한, 하나,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된다. 봉지면과 동반 구매율이 높은 즉석밥도 1+1 증정한다.

또 CU에서 판매하는 컵라면 모든 상품을 BC 페이북 QR 결제를 이용해 핫바나 도시락을 같이 사면 30% 할인한다. 동절기 신상품으로 선보인 중앙해장 라면 6종도 우리카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30% 할인한다.



신상품으로는 오뚜기 사골곰탕과 제휴해 만든 사골곰탕 컵라면을 16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하고 2+1 행사를 연다.

자체 앱 포켓CU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달 7일까지 'CU의 라면 가게'를 진행한다. 라면 만들기 콘셉트의 게임으로 미션을 완료하면 전체 면류 중 1종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8일부터 31일까지는 'CU에 가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중 원하는 라면을 선택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인기 라면 제품 교환권을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준다.


한편 CU는 이달 라면 특화점 '라면 라이브러리'를 부산에 연다. 지난해 말 선보인 라면 라이브러리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입증되자 이를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산 기장 바닷가 앞에 연화리쌍용센터점, 소형 점포 맞춤형인 중앙크라운점,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부산마리나점 등 3곳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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