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코 돗토리 신임 일본항공(JAL) 사장/사진=뉴스1
6일(현지시각)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지난달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에게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으려면 일본항공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예약하면 된다. 즉, 해당 국가에서 일본에 관광 차 방문한 이들에게 일본 내 다양한 마을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국내선을 공짜로 제공하는 것이다.
무료 항공권을 받으려는 승객은 동일한 항공사의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예약하면 된다. 다만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서 온 관광객이 첫 목적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를 경우에는 100달러(약 13만원)의 스톱오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일본항공 측 대변인은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혜택이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