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축하 비행' 미국 전략 폭격기, 같은날 한·미 연합 훈련했다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2024.10.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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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여하기 직전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온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뉴시스는 5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인용해 국군의 날 행사에 앞서 B-1B 2대가 강원도 태백 소재 필승사격장에서 한국 공군과 모의 합동 근접항공지원(CAS) 훈련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공군에서는 F-15K 2대 및 미군 607항공지원작전단 등이 참여했다. B-1B는 해당 훈련을 마치고 국군의날 행사에 참여했다.

B-1B는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며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알려졌다.



전략폭격기 가운데 유일한 초음속 기종이다.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탑재할 수 있는 정밀·고위력 폭탄 규모는 60t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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