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근처서 배달 못 시킨다…배달앱 3사 서비스 일시 중단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2024.10.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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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열리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이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뉴스1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열리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이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뉴스1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가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인근 배달 서비스를 5일 일시 중단했다.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로 통제와 안전 등을 고려해서다.

배달의민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인근 배달서비스를 임시 중단했다. 대상은 영등포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 일부 지역이다. 중단 기간은 불꽃 축제가 종료된 이후 인근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될 때까지다. 쿠팡이츠는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도 내 매장의 배달 서비스를 멈춘다. 다만 포장 서비스는 정상 운영한다. 요기요도 이날 오후 여의도 인근 지역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앞서 배달앱 운영사들은 매년 세계불꽃축제가 열릴 때마다 인근 지역 배달 서비스를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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