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학생 4000명 몰렸다…韓 기업 주최 수학경시대회 대흥행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10.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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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학 올림피아드 'ELMO'(Eye Level Math Olympiad) 출범식 /사진=야호랩글로벌 수학 올림피아드 'ELMO'(Eye Level Math Olympiad) 출범식 /사진=야호랩


베트남에서 방과 후 튜터 및 클래스 매칭 플랫폼 '야호'(YAHO)를 운영하는 야호랩이 베트남 내 외국 교육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수학경시대회를 주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야호랩은 교육기업 대교 (2,165원 ▼25 -1.14%)와 손잡고 글로벌 수학 올림피아드 'ELMO'(Eye Level Math Olympiad)를 개최한다.

야호랩은 대교의 글로벌 학습 커리큘럼인 'Eye Level' 방문학습지를 베트남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9개월 만에 월 800과목 이상의 수강 실적을 달성하고 월간 평균 221%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국제 수학경시대회는 호치민시 교육부와 협업해 다음달 16일 열리며, 호치민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베트남 전역의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야호랩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개 학교에서 1000명 모집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모집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130개 학교에서 4000명 넘는 학생들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야호랩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베트남 아이들이 글로벌 교육의 혜택을 누리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교와 협력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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