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직원들이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영업자는 563만6000명으로 취업자(2854만4000명)의 19.7% 수준이다. 올해 수치는 1∼8월 월평균 기준이다. 20% 아래로 떨어진 건 1963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2024.10.01.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으로 개인사업자에게 1조5414억원의 채무 조정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에 채무 조정 지원받은 대출 금액은 전년 동기(9103억원) 대비 6309억원(69.3%) 증가했다. 신청 건수는 1만7101건으로 같은 기간 6723건 늘었다.
지원대상별로는 6~10등급 저신용 차주 대출이 56.0%를 차지했다. 5000만원 이하 소규모 차주가 61.0%를 점하는 등 저신용 영세사업자 위주로 지원이 이뤄졌다.
이로써 2013년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가 도입된 이후 누적 9만1339명 개인사업자가 채무 조정 지원을 받았다. 누적 채무 조정 금액은 13조48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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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2017년 상반기부터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의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우수 은행을 선정한다. 상반기 대형은행에선 KB국민은행이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중소형에선 경남은행이 1위다. 올해 신설된 인터넷전문은행 부문에선 토스뱅크가 첫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