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가득 '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5일엔 '화려한 축제' 열려

머니투데이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2024.10.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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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민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문 결선 등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

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사진제공=안동시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사진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10일간 펼쳐지는 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연일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4일 안동시가 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막바지 행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우선 대동무대에서는 5일 오전 11시30분 소리향 경기민요를 시작으로 경북무용페스티벌, 아리랑, 태권도 시연 등이 막을 연다. 오후 4시에는 1000여명의 시민과 공연단이 함께 모여 비탈민댄스를 추면서 행렬하는 비탈민 난장(비타민+탈)에 이어 탄하댄스, 대동난장,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부문 예선이 열린다. 이날 밤 10시에는 불꽃놀이 행사를 통해 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이끈다.



탈춤공원무대에는 오전 11시부터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소리매 놀이패 전통예술 공연, 난타, 풍물, 색소폰 앙상블 공연을 펼치는 등 경쾌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한다. 오후 5시에는 제29회 경북음악제에 이어 헤이스댄스 공연,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문 결선이 개최된다.

거리무대에는 오후 4시30분부터 퇴경아 약먹자 랜덤플레이댄스가 열린다.



탈춤공연장에선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트비아, 폴란드, 키프로스, 태국, 러시아, 일본, 코트디부아르, 인도, 대만, 뉴질랜드, 도미니카, 말레이시아의 외국공연단 공연과 함께 현재 서울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탈놀이 '송파산대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가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는 오전 11시 나들소리팀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줄넘기 클럽, 쿼츠댄스, 가야금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하회마을에선 오후 3시30분부터 예천통명농요, 거제오광대 공연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하회선유줄불놀이 행사로 밤하늘에 수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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