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2024 국제정원심포지엄에서 로버트 해먼드(Robert Hammond, 왼쪽에서 첫 번째) 테르메그룹 US 사장, 마 보우 탄(Mah Bow Tan, 왼쪽에서 세 번째) 테르메그룹 아시아 회장과 특별대담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이번 심포지엄은 뚝섬 한강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2024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발표를 맡은 국내외 전문가 6인을 포함해 오세훈 시장, 임영석 산림청 국립수목원장,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라며 "종로, 퇴계로 등 구도심을 결합 개발하면서 선형녹지를 조성, 7~8년 뒤엔 용산공원을 거쳐 한강까지 거대한 녹지축이자 생태축이 생겨나 서울이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변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서울시장은 개회사에서도 "정원이 일상이 되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심포지엄에서 공유되는 귀중한 의견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서울을 세계적인 정원정책 성공모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