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의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먼저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충렬사를 찾아 순국선열을 참배했다. 이어 △기념 영상 상영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기념 공연 등을 진행했다.
'대반격 부산'은 임진왜란 대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부산포 해전 승전 432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저항정신을 되새겼다. 'H'는 힙합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 청년의 저력을 보여줬다.
박 시장은 "지금 부산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희망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시민과 손잡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향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1592년 9월1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5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