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 포스터./사진제공=시흥시
'세계 커피콩 축제'는 커피 박람회 형태가 아닌 세계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다. 커피를 즐기는 것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
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시흥시 ABC 행복학습타운 다목적 홀에서 사전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23 K커피 어워드에서 '올해의 커피 생두' 상을 받은 카메룬 마티 폰차 씨가 참석해 커피의 생산 과정과 무역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커피 역사와 세계적인 커피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커피 쿤화로드 전시 및 체험(무료 시음), 로컬 카페 체험, 올해의 커피 선정, 커피 퀴즈대회, 축제 도슨트(사전 신청), 핸드 드립 체험, 커피 그림그리기, 원두 새활용, 시민 참여 벼룩시장, 가을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