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가운데)과 박승선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정책실장(왼쪽), 박찬우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대표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전기이륜차 기반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쿠루는 LG에너지솔루션 (403,500원 ▼5,000 -1.22%)의 CIC(사내독립기업)로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고, 완충된 배터리를 교환해 쓸 수 있는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과 우아한청년들은 우선 배민 이용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배달 인식을 제고하고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더불어 배달 데이터를 통해 쿠루가 효율적으로 BSS를 설치·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기 이륜차 이용에 따른 친환경 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이번 협약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배달의민족은 고객,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등 모든 서비스 이해관계자와 함께 배달 서비스를 통한 친환경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