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큐어, 꿀벌 유산균 체지방 감소 연구 결과 SCI급 학술지 게재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10.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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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차세대 의약품 전문 개발업체 노드큐어(대표 박종환)는 자체 개발한 체지방 감소 유산균의 효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노드큐어가 꿀벌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NCHBL-004' 유산균의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tion)'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NCHBL-004를 실험용 비만쥐에 투여한 결과 장내에서 GLP-1 분비를 촉진하고 장내 미생물총의 변화를 유발, 체중 감소와 혈당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간조직에서 지방축적이 억제돼 지방간이 개선되는 결과도 확인됐다.



박종환 노드큐어 대표는 "이번 국제학술지 게재를 통해 당사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의 과학적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현재 NCHBL-004를 '체지방 감소'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로 개발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드큐어는 지난달 NCHBL-004를 이용한 첫 자사 제품 '꿀벌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당씬에게'를 출시한 바 있다. 이달 중 반려견을 위한 다이어트 영양간식 '헬로테일즈 라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노드큐어사진제공=노드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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