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앞서 제이엘케이 (13,400원 ▼480 -3.46%)가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오는 16일까지 본주를 추가 매수하면 누구나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다. 무상증자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8일, 무상증자 신주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제이엘케이는 재정적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자본 확충을 발판으로 AI 기반 뇌졸중 솔루션 글로벌 공급 시장 선점을 본격화 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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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는 최근 무상증자로 기업가치가 상승한 기업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무상증자를 공시한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 한싹의 경우 무상증자가 최초 공시된 4월15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2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일인 4월29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6.87% 상승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놈앤컴퍼니가 무상증자 효과를 봤다. 100% 무상증자를 공시한 7월22일 지놈앤컴퍼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4% 상승했고 권리락 실시일인 8월6일엔 전 거래일 대비 8.11% 올랐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 증가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맞물려 미국에서 성공적인 진출과 함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