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2,475원 ▲95 +3.99%)플랫폼이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 전문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AI) 드론인 '테더드론'을 이용해 서울 금천구청과 '등산로 안전감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테더드론은 고정된 위치에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해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등산로 곳곳에 배치된 드론들을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협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이를 통해 등산객의 안전을 관리한다. 이태원 사고와 관악산 살해 사건과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획기적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이 시스템은 등산로 안전사고 뿐만 아니라 재난과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드론을 통한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업계 관계자는 "드론 기술을 통한 안전 관리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돼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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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은 이번 시범 운영 이후, 금천체육공원, 호압사, 숲길공원 등 금천구 전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 감시를 확대할 예저이다. 금천구청 측은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안전 감시를 확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