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에 1004만원 쾌척…스타트업 CEO의 이유있는 기부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10.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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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현 유어위시 대표(왼쪽)가 육군사관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어위시 제공최용현 유어위시 대표(왼쪽)가 육군사관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어위시 제공


선물 큐레이팅 플랫폼 스타트업 유어위시의 최용현 대표가 육군사관학교(육사)에 1004만원을 기부했다.



4일 유어위시에 따르면 최용현 대표는 육사 대위 출신으로, 미래 육군 리더들의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금은 육사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학생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육사에서의 경험이 리더십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 육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도 같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국가로부터 받은 기회와 사랑에 비하면 작은 기부금이지만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육군과 국군을 믿고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육사 관계자는 최 대표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기부금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미래 지향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설립된 유어위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 나이, 금액 등을 입력하면 10개 이내의 추천 제품을 발송해 받는 사람이 선물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선물하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와이앤아처와 대경기술지주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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