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대한신장학회 제20회 부울경 혈액투석 심포지엄 전시 참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10.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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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열린 '제18회 혈액투석 심포지엄'에 참가한 시노펙스 /사진제공=시노펙스2022년 열린 '제18회 혈액투석 심포지엄'에 참가한 시노펙스 /사진제공=시노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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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7,180원 ▲30 +0.42%)가 오는6일 부산 벡스코(BEXCO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부산울산경남 지회 제 20회 혈액투석 심포지엄에 참가해 다양한 국산화 혈액투석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부울경(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 및 전시는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혈액투석관련 심포지엄 행사로, 약 1000여명의 혈액투석 관련 교수, 투석전문의, 간호사 등 전문의료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행사에 △혈액여과기(11종), △인공신장기(CRRT용, HD용) △인공신장기용 정수기, △혈구분석기, △ 수출전용 혈액여과기 자동세척기 등 혈액투석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병원관계자들과 실시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태 인공신장사업본부 본부장은 " 부울경은 혈액여과기 국산화 이후 처음으로 시노펙스 제품이 사용됐으며, 국산화에 대한 우호적인 관심과 기대가 큰 지역이다"라며 " 심포지엄의 전시 참가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교수, 투석전문의, 간호사 등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진이 직접 혈액투석 제품을 보면서 현장 상담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노펙스는 국책과제를 통해 △혈액여과기(11종), △중환자용인공신장기(CRRT), △ 혈구분석기의 개발에 성공하여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의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 이동형인공신장기, △인공신장기용정수기, △혈액여과기는 '원격모니터링 혈액투석 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로 서울대병원에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시노펙스의 자체적인 투자로 사업화가 이루어진 혈액여과기는 환자 사용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서울대병원 등 5개 상급병원에서의 환자임상(4상)도 2025년 2분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대한신장학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약 13만7000명이며, 이중 혈액투석 환자는 80.2%인 약11만명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약 85% 가량 증가한 것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혈액투석에 사용되는 혈액여과기, 인공신장기 등 핵심 의료기기가 매년 1조4천억원 규모로 전량 면세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국내기업으로 유일하게 혈액여과기 11종과 중환자용인공신장기(CRRT) 국산화에 성공하여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본격적인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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